充滿藝術氣息的大學路 예술적인 대학로－富有內韓的網誌

2019年3月21日星期四天氣：陰

上週去成均館大學時，經過大學路一帶，便鍾愛其所散發的人文氣息，於是今天參加了大學路現代建築徒步觀光導覽。台灣和韓國一樣，均曾被日本殖民，但相較於保存許多日治建築的台灣，日帝強佔期(韓國對日本殖民時代的稱呼)對韓國而言是段充滿恥辱而不堪回首的時代，因此韓國現今所存的日本建築相當少。今天的導覽員帶我看了朝鮮時代的敬慕亭、大韓帝國的大韓醫院、日帝強佔期的京城帝大(首爾大學前身)、中央試驗所及近代的馬羅尼矣公園。大學路以表演藝術文化聞名，所以晚上去看了公演《愛在雨中》，雖未能完全聽懂台詞，但透過演員們精湛的演技，讓藝術突破語言的限制，將富含情感的劇情表露無遺。

2019년 3월 21일 (목)

지난 주에 성균관대학교에 가서 대학로에 지나갔을 때 그 지역의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신청한 도보관광안내코스는 대학로코스다. 안내원이 나를 데리고 대학로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을 소개했다. 한국은 대만과 같이 일본에 식민지배를 당했다. 그런데 많은 일본 식민시대의 건물을 보존하는 대만과 반대로 한국에는 일제강점기의 건물은 대부분 철거되었다. 이제 한국에는 일제강점기의 건물은 구 서울시청, 구 서울역, 한국은행과 서울대학교의 전신 경성제국대학교라고 한다. 저녁에 혜화역 근처에 있는 '나무와물'이라는 극장에서 공연<사랑은 비를 타고>를 봤다. 대사를 좀 잘 못 알아들었는데 아주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대학로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껴서 충실하다고 생각했다.

↑韓國第一學府首爾大學昔日的校本部位在惠化(現在則只剩醫學院在此)，因此這帶便被稱作「大學路」，附近遍佈劇場、表演中心，以表演藝術文化聞名，我覺得有點像台北的公館

↑首爾大學醫學院，聽導覽時，看到不少穿醫袍的學生穿梭其間

↑↓大韓醫院，前身為「濟眾院」，是朝鮮王朝第26代國王高宗在建立大韓帝國時，於1908年所設立的韓西醫交融式的醫院。可惜兩年後的1910年，韓國淪為日本殖民地，成「韓日合併帝國」，醫院順理成章地也由日本接收了。現則為醫學歷史文化館，介紹醫學在韓國的發展，另有「注射器」、「麻醉」等醫學主題定期展覽

↑昔為總督府中央試驗所的首爾放送通信大學校本部，是德國的魚鱗式建築。導覽員說韓國和台灣同樣都曾被日本殖民，但與保存許多日本殖民時期建築的台灣相反，韓國在光復後，便大舉將多數日帝強佔時期的建築拆毀，現金保存的日帝強佔時期的代表建築只剩首爾市廳、舊首爾車站及韓國銀行。推測此現象的原因為台灣在日本殖民前，已歷經多個國家或政權統治，因此對殖民已產生「免疫力」。但昔日貴為「君子國」的韓國首度遭外來政權強佔，且朝鮮半導人民性格本來就剛烈，因此對於日本殖民有很大的反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