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4月22日 星期一 天氣：晴
氣象預報指出這週的天氣將不太好，所以便趁天朗氣清的今日，至上星期四原先打算造訪的冠岳山環林步道健行。冠岳山的名字和大三時的室友的名字很像，而且沿途會行經韓國第一學府首爾大學，於是便引起我探訪的興致。今天天氣炎熱，而且山上的蚊蟲相當多，邊爬山邊揮手，搧風兼驅蚊。但是山林景致優美，青蔥蓊鬱的樹木，吐露著夏天將至的信息，登至觀音寺國旗台時，還能一覽被群山環抱的首爾的全景。而首爾大學雖沒有高麗大學或慶熙大學那樣華美的建築，但占地之廣及草木之多，仍不失其貴為第一學府的格調。我特別喜歡紫霞淵，黃昏時分相當詩情畫意。
2019년 4월 22일 (월) 
오늘 관악산 둘레길에 하이킹해서 서울대에 갔다. 기상청이 이번 주에 비 올 확률이 높을 거라고 해서 날씨가 좋을 때밖에 갔다온다. 오늘 덥고 관악산은 모기가 매우 많은데 나무가 무성해서 경치가 좋다. 둘레길을 따라가서 관음사국기대에 있으면 산들로 둘러싸이는 서울을 조망할 수 있다. 빌딩들이 모형완구가 되는 것 같고 대자연보다 인류가 정말 보잘것없다고 느낀다. 둘레길은 바위가 많이 있어서 올라가기 좀 아슬아슬하다. 바로 이 때문에 서울대에 도착했을 때 보람이 있었다. 서울대는 경희대나 고려대와 같은 화려한 건물이 없는데 많은 식물이 있어서 산책하기 편하다. 특히 자하연을 좋아한다. 시의 정취와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길을 많이 걸어가서 발과 다리가 부러질 것 같았다.
↑冠岳山環林步道上的觀音寺。韓國的寺廟似乎都隱身在山林中
↑被我踩在腳下的首爾
↑↓冠岳山景致
↓韓國第一學府首爾大學校門呈샤字。校園占地廣闊，是韓國面積最大的大學
↓校園內的美術館，由三星集團出資建立，荷蘭世界建築師 Rem Koolhaas設計而成
↓詩情畫意的紫霞淵
↓紫霞淵周遭感覺是個適合約會的地點
↓校園內的植物相當多
↓如同台灣第一學府台大以小木屋鬆餅聞名，韓國的第一學府首爾大學的校園美食也是鬆餅。紫霞淵旁賣的鬆餅是多數人造訪時，會買來吃的代表性食物
↓首爾大學圖書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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