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3月11日 星期一 天氣:陰
今晚幫在韓國打工度假已半年的高某搬家。高某和同住的同事因生活習慣的差異而產生齟齬,最終反目成仇,以致得即刻搬離,當我和高某及其友幫她將裝滿生活用品的幾大箱行李從建大入口站附近的家庭式套房,坐計程車到新村站附近的考試院(一種韓國獨有的住宅,租約彈性,房租較便宜,以前多為準備考試的考生居住,因此房內除了床和書桌,就沒有太多空間了,現在亦有不少剛出社會,離鄉背井工作的新鮮人選擇此種住宅)時,高某看起來很難過,甚至一度啜泣,看來她和這位同事間應有一言難盡的情感。半年多沒見到高某,高某看起來變得社會化些。高某不斷跟我說當學生很幸福,所以她很羨慕我,看來打工度假並沒有想像中輕鬆,或許我應好好把握當學生的時光。在今天這樣的情況下和高某見面雖有些尷尬,但希望下次能一起玩。
2019년 3월 11일 (월)
오늘 저녁 때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하는 대만 친구의 이사를 도왔다. 친구가 함께 살던 동료와 싸우며 마음에 맞지 않아서 즉흥적으로 이사하고 싶었다고 했다. 우리는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원룸에서 신촌역 근처에 있는 고시원까지 이사를 다녔다. 택시를 탔을 때 친구가 슬퍼 보이고 훌쩍거린 것 같았다. 친구가 그 동료와 아직 풀지 못한 감정이 있나 보다. 반년 동안 못 만났는데 친구가 세련된 보이는 것 같다. 친구가 학생이 되는 것이 행복해서 나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워킹홀리데이가 생각보다 여유 있지 않나 보다. 나는 학생이었던 시간을 간직한다. 오늘 같은 상황에서 만나서 좀 당황스러운데 다음에 우리 같이 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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