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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年6月9日 星期日 天氣:陰 → 雨 

      前天是端午節,雖然端午節在韓國並不是重要節日,但在江原道江陵地區卻保有獨特的端午祭典,在2005年更登錄聯合國教科文組織無形人類文化財產。因為很好奇韓國的端午節和中華文化的差異,於是今天便去參觀江陵端午祭。韓國的端午節並沒有吃粽子、划龍舟、立蛋的習俗,而是留存摔跤、盪鞦韆及以菖蒲洗首的傳統,在祭典中,除了能食用艾草糕,還能體驗製作端午扇、飲用端午茶及上述提及的風習。此外,韓國的端午節並不緬懷屈原,而是祭祀山神,可以說是連結人與人、人與自然的祭典,我覺得與中國古代曲水流觴的上巳或清明很類似。感受異於自己國家的節慶文化,真是一件有趣的事。


2019년 6월 9일 (일)      

   그제는 단오었다. 단오는 한국에서는 공휴일이 아니지만 대만에서는 빨간날이다. 우리는 단오에 용 모습의 배를 젓고 찰쌀을 대나무 잎사귀나 갈대 잎에 싸서 삼각형으로 묶은 후 찐 쫑쯔를 먹는다. 정오 때 계란을 서게 세우며, 오시(午時)물으로 목욕한다. 그리고 집 앞에 창포나 쑥을 꽂는다. 한국에서는 단오는 빨간날이 아니지만 강릉에서는 단오제를 간직해 오고 있다.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가 한족을 분개하게 하였다. 왜냐하면 우리 민족은 한국사람둘이 우리의 문화전통을 빼앗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단오는 한족의 것과 다르는지 궁금해서 오늘 강릉단오제를 구경했다. 강릉단오제는 강원도 강릉 지방에 전해지는 산신에 대한 제사이자 축제다. 강릉단오제 중에서 씨름, 그네뛰기라든가 창포머리 감기 같은 한국단오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수리취떡을 먹기, 단오빔을 입기, 단오 부채를 만들기, 단오차를 마시기 등 행사도 즐기는 게 가능하다. 대만과 다른 단오풍습을 느껴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우리 민족이 한국사람들에게 오해해서는 안 되겠다. 명칭은 똑같지만 풍습은 전혀 다르다. 강릉단오제를 참여했더니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났던 오죽헌과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 주택인 선교장에 갔다. 큰 규모의 아름다운 한옥 마을은 그 때 가족의 번성을 느꼈다. 강릉은 번화하진 않았지만 전통을 보유한다.


↑韓國端午食用的艾草糕

↑以菖蒲水洗首

↑山神祭祀壇

↑摔跤比賽

↑盪鞦韆比賽

↑端午扇

↑端午文化館外

↑↓朝鮮時期著名畫家申師任堂(5萬韓元紙鈔上的人物,溫良恭儉的性格,被視為韓國女性的典範,知名哲學家李珥之母)出生及成長處烏竹軒

↓江原道地區保存最完整的貴族家屋船橋莊

↓江陵車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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