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6月23日 星期日 天氣:晴

      之前有答應過熙澈要常去教會,所以今早便先去下榻地附近的鹽光教會參加主日禮拜。第一次不是和韓國朋友,而是和弟弟去韓國教會,感覺頗新奇的,我們還認識了一位很慈祥的阿姨朴某呢!去完教會後,我們造訪了影島大橋及太宗台。影島大橋是釜山第一座跨海大橋,為使船隻通過,每日下午2點會升起樑臂,橋梁直立的新奇景觀,總能吸引旅客駐足觀賞。太宗台則是釜山代表性的岩岸,鬱鬱蔥蔥的樹林、壯麗宏大的岩石絕壁及湛藍澄澈的海洋,實在是美不勝收。晚上去了世界最大的百貨公司新世界百貨及釜山影展主場館電影的殿堂,充分感受到釜山的流行時尚文化。


2019년 6월 23일 (일)  

   오늘 오전에 동생과 같이 유스호스텔 근처에 있는 염광교회에 갔다. 왜냐하면 저번에 희철과 약속하고 꾸준히 교회에 갈 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한국 친구가 아니라 동생과 한국의 교회에 같이 가서 신기했다. 그 교회에 있는 '박인숙'이라고 하는 이모가 우리한테 다정하게 복음을 설명해 주고 과자를 주셨다. 교회에서 친절한 이모를 만나서 반가웠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영도대교에 갔다.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로 건설된 연륙교이자 한국 최초의 일엽식 도개교라고 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교량 상판이 들어 올려진다. 2분여 만에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도개 장면이 독특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게 한다. 다리 위가 갈매기 도안이라서 부산의 특색을 표현한다. 대만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서 대만에 돌아간 것 같았다. 영도대교의 도개를 구경한 후에 버스를 타고 태종대에 갔다. 신라의 제29대 임금인 태종무열왕이 여기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태종대'라고 불린다고 전해온다. 이 때는 마침 수국이 만개해서 정말 예뻤다. 수국 뿐만 아니라 바다와 해양 침식을 받은 절벽도 장관을 이룬다. 유원지에서 거닐으면서 숨이 막힐 정도로 멋진 경치를 구경해서 힐링되었다. 저녁에 돼지국밥을 먹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영화의 전당에 갔다. 부산은 재미있는데 한국을 곧 떠나서 섭섭했다.


↑影島大橋

↑太宗台

↑太宗台繡球花

↑釜山代表性美食豬肉湯飯

↑釜山影展主場館電影的殿堂

↑在青年旅館內結識的波瀾夫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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