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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年5月21日 星期二 天氣:晴

      今天下午參加德壽宮、貞洞路線徒步觀光導覽。首先觀賞了王宮守門將換崗儀式,該儀式重現朝鮮時期的關閉宮門、守衛、巡邏等儀式,磅礡的氣勢,彷彿回到了古代。參觀完儀式後,導覽員向我解說該路線行經的德壽宮、首爾市立美術館、重明殿、韓國最早的近代教育機構培材學堂、最早的女子教育機構梨花女高、對韓國獨立運動有深遠影響的貞洞教會及高宗曾短居的舊俄羅斯公使館。雖然在洋溢著唯美氛圍的德壽宮石牆路隱藏一段又一段悲痛悽愴的近代史,但在聽完今天的導覽,在愛上貞洞的閒適氛圍之餘,更想了解命運多舛的高宗。


2019년 5월 21일 (화)  

   오늘 덕수궁과 정동에서 이곳의 역사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먼저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을 구경했다. 덕수궁왕궁수문장교대의식 조선시대에 대한문 옆에서 행해졌던 궁성문 개폐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 등을 재현하고 있는 행사다. 웅장한 분위기 때문에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았다. 수문장교대의식을 구경한 후에 안내원께서 나에게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증명전,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 이화여고와 구 러시아공사관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덕수궁은 한국 유일하게 근대식 전각과 서양식 정원이 있는, 종세와 근대가 어우러진 장소이다. 안내원은 함녕전에서 한국 최초의 전화를 설치했으며, 준명당은 원래 고종이 거처하고 외국사신을 접견한 곳이었지만, 고종이 애지중지한 딸 덕혜웅주를 위해 유치원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덕수궁에서 서울시립미술관까지 지나가는 돌담길은 낭만이 가득하지만, 연인들이 가면 헤어진다고 한다. 왜냐하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이혼을 등기했던 옛 대법원이기 때문이다. 이 코시는 가슴 아픈 한국근대역사를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중명전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이여,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 정동제일교회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차분한 분위기가 있는 정동이 좋았고, 비운의 왕 고종에 대해 더 알고 싶다.


↑德壽宮守門將換崗儀式

↑德壽宮的正門大漢門。朝鮮王朝古宮的正殿多有「」字,如景福宮昌德宮昌慶宮慶熙宮,德壽宮為唯一例外

↑德壽宮的正殿中和殿。朝鮮王朝古宮的正殿多有「」字,如景福宮的殿、昌德宮的殿、昌慶宮的殿、慶熙宮的殿,德壽宮為唯一例外

↑獨特於其他四宮之處為德壽宮內有朝鮮早期的歐式建築

↑相傳高宗喜歡喝咖啡,所以常在靜觀軒享受下午茶

↑浚明堂原為高宗居住及接見外國使臣的地方,後來供奉高宗及純宗的肖像畫

↑德壽宮唯一的兩層建築昔御堂

↑德壽宮的寢殿即祚殿,高宗不願向日本降服,不承認〈乙巳勒約〉,便在此宣布成立「大韓帝國」

↑高宗居住的地方,相傳高宗喜歡講電話,所以這裡是韓國最早設置電話的地方之一

↑散發閒適悠緩氛圍的德壽宮石牆路,但因早年為離婚夫婦前往家事法院的必經之路,因此被視為情侶禁地

↑原為大法院(1970年代遷至瑞草區教大附近)的首爾市立美術館

↑德壽宮的圖書館重明殿,亦為〈乙巳勒約〉的簽訂點

↑為壓制日本,高宗曾在此避難並尋求幫助

↑韓國相當有名的表演場所貞洞劇場

↑韓國最早的近代教育機構培材學堂,知名詩人金素月、語言學家周時經、韓國第一任總統李承晚、啟蒙思想家吳兢善、獨立運動家呂運亨等名人均為該校校友

↑首爾市廳西小門別館13樓的咖啡廳可遠眺德壽宮、貞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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