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6月6日 星期四 天氣:雨

      今天是顯忠日,因為很好奇韓國的顯忠日會舉行什麼活動,因此早上便去了國立首爾顯忠院(類似台灣的忠烈祠)。顯忠日是追悼殉國先烈並表彰忠誠兵將的日子。用手機查了一下資料,得知顯忠日訂在6月6日,與二十四節氣的芒種有關,相傳芒種是大麥收成及播種穀物最佳的日子,高麗時代開始,便有在芒種時將兵將的骨髓帶回家祭祀的風俗,這樣的傳統便影響至今。從地鐵站出口出來,前往顯忠院的路便被擠得水洩不通,眾人持鮮花前往悼念國家英雄,參觀了護國展示館,能了解到韓國悲壯的歷史。我想正因有慘痛的過去,韓國人才會有如此濃厚的愛國清操吧!


2019년 6월 6일 (목)  

   오늘은 현충일이다. 한국에서는 현충일에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궁금해서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에 갔다. 현충일은 애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국군 장병들의 충성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인터넷에서 그러는데,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24절기 중에서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옛날부터 망종은 보리가 익고 모내기를 하기 가장 좋은 날이라고 여긴다. 고려 시대 때 망종에는 조정에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던 풍습도 전해내린다. 지하철을 타고 동작역에 내렸더니 현충원에 가는 길은 사람들로 붐볐다. 많은 사람들이 꽃을 가져가고 추념행사에 참여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안에 있는 호국전시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의 영웅적인 공헌을 알게 되었다. 3.1운동, 6.10만세운동, 광주항일학생운동이라든가 한글학회 같은 독립운동의 배경과 과정도 알게 되었다. 호국전시관에서 참관했더니 한국은 고통스럽고 아픈 역사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괴로운 과거를 겪은 끝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비로소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현충탑 앞에 줄을 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해서 놀라웠다. 왜냐하면 대만에는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은 정말 애국적이다!


↑前往顯忠院的路上被擠得水洩不通,街邊有不少賣花束的流動攤販

↑6月6日是追悼國家英雄的顯忠日

↑顯忠館

↑可了解韓國悲壯歷史的護國展示館

↑通往忠烈塔的顯忠門

↑供奉殉國先烈牌位的大草地

↑富英雄史蹟及愛國情操的太極旗

↑神情肅穆地祭拜殉國先烈的人們(而且要排隊!!!)

↑感覺和義大的雕像很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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