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6月7日 星期五 天氣:雨 → 晴

      今天上完高級韓國語課後,搭地鐵去明洞散步。明洞是首爾的購物聖地,如同台北的西門町,是個觀光客必訪的景點'。但今天不是去購物,而是走訪明洞的文化特色景點。首先去了韓國影城龍頭CGV營運的Cine圖書館,位在電影院內的這間圖書館,以多樣的電影、藝術及文學為館藏特色,面積雖不大,但典麗的裝潢卻富含戲院恢弘壯闊的氣勢。電影圖書館對面則是以動漫為主題的趣味路,群聚了大大小小的漫畫工作室、體驗館,在沿途不時見到的Pororo、Tayo等卡通人物的彩繪,使整條街散發著童趣。最後走訪每到令人讚嘆的明洞聖堂。除了購物,明洞更有豐富的大眾流行文化。


2019년 6월 7일 (금)    

   오늘은 수업이 끝난 후에 명동에 갔다. 명동은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시먼딩처럼 외국관광객들이 많은 쇼핑중심지다. 그러나 오늘은 쇼핑을 한 게 아니라 명동에 있는 특별한 곳에 갔다.  먼저 CGV 씨네라이브러리에 갔다.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리뉴얼해 만든 CGV씨네라이브러리는 영화 관련 서적 1만여 권을 보유한다. 일반 책 외에도 유명한 작품들의 콘티북, 시나리오 등은 영화 덕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CGV 명동 건너편에 있는 거리의 이름은 재미로다. 재미로 만화를 주제로 한 특별한 거리다. 이름처럼 만화 속의 상상력과 표현을 담아서 재미있다. 뽀로로, 타요, 폴리라든가 반지 같은 만화 캐릭터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귀여운 그림 외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많은 만화 스튜디오도 있었다. 만화 동호인들이 가고 구경하기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명동성당에 갔다. 명동성당은 매우 멋지고 화려해 보인다. 모습이 장엄하며, 성당에 돌아갔더니 내부가 깊어 보여 굉장히 아름답다. 명동성당은 한국 천주교의 상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모시게 되었고, 한국 최초의 주임 신부가 부임했던 장소라고 한다. 한국의 순수한 고딕양식 건물이다. 명동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도 체험하는 게 가능하다.


↑CGV明洞店內的Cine圖書館

↑趣味路入口

↑趣味路上的某家漫畫工作室

↑趣味路的公車亭,設計成Tayo的模樣

↑↓瑰麗的明洞聖堂,在六月抗爭時,從充當學運參與者的庇護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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